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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효충역사공원에 박제상 동상 설치..
문화

효충역사공원에 박제상 동상 설치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6/01/19 09:31 수정 2016.01.19 09:25
높이ㆍ너비 5m 좌상 형태… 올해 4월 완공 목표



양산시가 박제상 공을 기리고 지역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박제상 동상 건립에 나섰다.

지난 2014년 상북면 소토리 1173-2번지 일대에 조성된 효충역사공원에 너비와 높이 각 5m 규모의 박제상 동상을 세우기로 한 것이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상북면 풍력발전기금 1억2천300만원으로 박제상 공을 기리고 효충역사공원 내 관광 콘텐츠로 이용할 수 있는 동상 제작 사업을 시작했다.

이어 지역 내 문화계 인사와 역사학자 등으로 구성된 박제상 동상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다른 지역 사례 벤치마킹과 회의 등을 세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회의에서 제안된 내용을 토대로 지난해 11월 박제상 동상 제작설치사업 공모를 시행, 강원도 홍천군에 있는 아트인스페이스의 제안서를 선정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추진위원회와 조각, 복식 전문가로 구성된 소위원회 위원들이 모인 연석회의에서 동상 건립을 구체화하고 올해 4월까지 준공 계획을 밝혔다.

양산시 문화관광과는 “앞으로 세 차례 정도 소위원회를 열어 정확한 고증으로 양산시민 자긍심을 높이고 박제상 공 충절을 시민에게 알릴 동상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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