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이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2015년 전국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전체 6개 부문 A등급을 달성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지난 2009년, 2012년 최우수 복지관으로 평가받은 데 이어 올해도 ‘최우수복지관’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회복지시설평가는 3년 주기로 진행하는데, 이번 평가는 노인여가복지시설과 노인주거복지시설, 사회복지관,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등 4개 유형 전국 83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평가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직접 복지관 현장을 방문해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등 6개 영역 70여개 지표에 대해 진행했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은 전 영역에서 최우수인 A등급을 받았다.
지난 2005년 개관한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이 양산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양산시 최초 복지사업체다. 이들은 이번 평가에서 장애아동 돌봄 사업과 지역주민복지 사업, 교육문화 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
ⓒ |
성지혜 관장은 “2013년부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해마다 5천만원 씩 지원받아 ‘양산시통합사례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아대책으로부터 연간 2억5천만원을 지원받는 전국 유일 복지관”이라며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사회복지 외부지원 프로포절(proposal, 기획)은 다른 복지관의 공유 요청이 들어올 정도로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체계적인 자원봉사자, 후원자 관리로 인적자원 관리에서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러한 인적 관리는 명절상 전달 행사, 어르신 식사 대접, 어버이날 행사 등 소외 이웃 돌보기에 함께하며 등 지역에 봉사 문화 확산에도 이바지했다.
또 청춘대학, 문화강좌, 어르신 일자리사업, 젊은 부모를 위한 교육 등 봉사자와 수혜자만 찾을 수 있는 곳이 아닌, 지역민을 위한 열린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성 관장은 “이번에 우리 복지관이 전국에서도 우수한 기관으로 뽑힐 수 있었던 것은 시민의 끝없는 관심과 애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지관,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복지관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