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문화

인/터/뷰 양산연예예술인협회 서광판 지부장
“대중문화의 친근감이 우리 무기”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6/01/26 11:19 수정 2016.01.26 11:13

2016년 새해가 밝았다. 신년 계획 세우기에 다들 여념이 없는 이때, 양산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이들은 시민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을까. 신년 인터뷰를 통해 양산예총 소속 단체의 올해 계획과 각오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양산지부 서광판 지부장은 무엇보다 시민과 자주 만나 화합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 지부장은 연예예술인협회는 ‘예술로 시민에게 봉사하는 단체’라며 올해는 소외 이웃을 위한 봉사와 시민을 위한 공연으로 친근한 협회가 될 것을 강조했다.


“지난해보다 많은 공연 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음악이야말로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고 밝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인 만큼, 협회가 가진 에너지를 시민에게 나눠줄 것입니다. 웃음을 필요로 하는 요양병원, 복지시설을 비롯해 여름에는 워터파크에서 정기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들은 연예예술인협회가 주최하는 ‘전국 양산가요제’도 계획하고 있다. 경남 곳곳에 전국 가요제가 있지만, 양산에는 시민 가요제만 있었을 뿐, 전국을 대상으로 ‘양산’을 알리는 가요제가 없었다는 것.


“양산을 알릴 수 있는 전국 규모 가요제를 올해 선보일 계획입니다. 가요제를 통해 외부에는 양산을 알리고, 시민에게는 양산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서 지부장은 “우리 협회는 대중문화예술을 펼쳐가는 곳으로서 시민이 친근감을 가지는 게 강점”이라며 “그런 강점으로 시민과 더 가까이 만나고 시민에게 봉사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