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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한국서가협회 양산지부 창립..
문화

한국서가협회 양산지부 창립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6/03/15 11:22 수정 2016.03.15 11:15
초대 지부장에 설파 안창수 화백



필묵(筆墨)을 벗 삼아 인품을 다듬고 묵향을 나누던 서예인이 양산 지역 서예 발전을 위해 (사)한국서가협회 양산지부(지부장 안창수, 이하 서가협회)를 창립했다.

서가협회는 지난 11일 양산문화원 대회의실에서 창립 기념식을 진행했으며, 서가협회 창립에 힘쓴 최양두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초대 지부장인 설파 안창수 화백, 자문위원을 맡은 만포 김지창 선생, 감사 위정 김진구 선생 등 지역 서예인들이 참석해 창립을 자축했다.

이들은 창립 기념식에서 양산 서예 문화 발전을 위해 젊고 유능한 신진작가 발굴과 영입에 나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최양두 추진위원장은 “우리는 누군가의 제자임과 동시에 누군가의 스승으로 살아가며 가르치고 배우는 삶 속에서 자신을 찾아간다”며 “서가협회 안에서 회원들이 서로의 사소한 말과 행동 하나에도 큰 깨달음을 얻고 배움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파 창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서가협회 창립 이유를 밝혔다.

초대 지부장인 설파 안창수 화백은 “날마다 새로운 것을 배우며 살아가는 제게 초대 지부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줘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지부장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통해 회원들 내면에 잠재된 예술의 불씨를 살리고 신진작가를 꾸준히 발굴해 양산을 빛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서가협회는 민족서예문화 발전과 서예인 복지 도모, 국위선양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1993년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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