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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교동 주민 최대 숙원이었던 목욕탕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2012년 양산문화원 박정수 원장이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안윤한)에 기탁한 땅과 건물을 지역주민이 원하던 목욕탕으로 탈바꿈시킨 것.
교동3길 5에 위치한 ‘수정사우나’는 전체 면적 933.8㎡ 규모로 지하 1층에 기계실과 보일러실, 지상 1층 주차장과 관리실, 지상 2층 여자 목욕탕, 지상 3층 남자 목욕탕으로 건립했다.
이날 수정사우나 부지와 건물을 기증한 양산문화원 박정수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수정사우나 건축에 힘을 쓴 삼우종합건설(주) 이을우 대표와 (주)화승전력 송동복 대표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또 강서동 주민이 목욕시설이 없어 인근 물금과 신도시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해 준 감사한 마음을 담아 나동연 시장과 박정수 원장, 안윤한 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에게 선물과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안윤한 이사장은 “이번 목욕탕 운영을 통해 교동 주민 편의 증진은 물론, 임대사업을 통한 수익금으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 지역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지역을 위해 뜻깊은 기부를 한 박정수 원장께 감사드리며 수정사우나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