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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사전투표율 10.85%, 지방선거 넘었다..
정치

사전투표율 10.85%, 지방선거 넘었다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입력 2016/04/09 11:32 수정 2016.04.11 11:32
2014년 지방선거보다 상승… 최종투표율 관심 집중






4.13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결과 양산지역 투표율은 10.85%로 집계됐다.



8, 9일 이틀간 실시한 사전투표에 양산지역 유권자 24만308명(재외선거인 포함) 가운데 2만6천74명이 참여한 것이다. 사전투표제도를 처음 도입한 2014년 6회 지방선거에서 양산은 9.63%의 사전투표율을 보이며 모두 22만2천151명의 유권자 가운데 2만1천398명이 참여했다. 투표율과 참여유권자 모두 증가한 셈이다.



9일 오후 7시 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이번 사전투표에서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12.2%이며, 경남 역시 평균투표율이 12.2%로 나타났다. 양산지역은 신규 유입인구가 많은 탓에 선거마다 평균 이하의 투표율을 보여 왔다. 이번 사전투표에서도 유사한 흐름을 보인 것이다.



하지만 양산지역의 급격한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보여준 투표율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기 때문에 최종투표율 역시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율은 9.63%였고, 최종투표율은 54.0%를 기록했다.



따라서 높아진 사전투표율이 전체 투표율에도 영향을 미쳐 50% 후반 또는 60%대 투표율을 기록하게 될 지 여부가 관심의 대상이다. 투표율 상승이 선거 결과에 미칠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한편,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도ㆍ시의원 재보궐선거는 오는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선거일 현재 만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투표권이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된 투표소를 방문하면 된다. 개표는 투표가 끝나는 즉시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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