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양산시민, 예술로 通하다”..
문화

“양산시민, 예술로 通하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6/04/26 11:25 수정 2016.04.26 11:25
제18회 양산예술제, 오는 29일부터 3일간 워터파크 일대
예총 산하 8개 지부 행사와 경남 우수 예술단체 공연까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산지회(회장 손성원, 이하 양산예총) 산하 8개 협회(국악, 무용, 미술, 문인, 사진, 연예예술인, 음악, 연극)가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선보이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제18회 양산예술제’를 물금 워터파크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예술제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열리는 경남도민체육대회와 연계한 것으로, ‘함께하는 도민체전, 행복양산 예술로 通하다’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된다.















ⓒ 양산시민신문



손성원 회장(사진)은 “도민체전 연계행사로 열리는 만큼, 양산시민은 물론 경남도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의 장으로 예술제를 구성했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8개 단체 행사 외에 도민예술단,
사천 극단 ‘장자번덕’ 초청 공연

손 회장은 시민에게 더 다양한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초청 공연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30일 오후 5시 10분부터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으로 열리는 ‘창원국악관현악단’ 축하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출연해 동양과 서양음악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1일에는 경남 우수예술단체인 극단 ‘장자번덕’의 마당극 ‘너도 먹고 물러나라’가 오후 12시부터 열린다.


손 회장은 “30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본식에는 국악청 대북공연과 양산예술인상 시상, 무용협회 ­한마음 축제 등이 마련돼 있다”며 “특히 이번 예술제에는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가수 장윤정 등을 초청해 대중음악까지 폭넓게 만날 수 있도록 꾸몄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29일 오후 4시이며 이후 4시 30분부터 음악협회의 교향악 ‘꿈꾸는 양산’ 공연이 마련돼 있다. 이어 다음날 오전 10시에는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문인협회 주최 ‘시낭송 대회’, 예술제 마지막 날인 1일 오후 2시에는 연예예술인협회 주최 ‘시민 노래자랑’, 오후 4시 국악협회 주최 ‘국악 한마당’, 오후 6시 연극협회 주최 정극 ‘늙은 부부 이야기’가 이어진다.


또 예술제가 열리는 3일간 미술협회 ‘미술 전시’, 사진작가협회 ‘정기 회원전’, 문인협회 ‘시화전’이 진행돼 워터파크가 문화로 물들 예정이다.


손 회장은 “그동안 예술제는 전시보다 공연 위주로 진행됐는데 올해는 지난 예술제보다 전시 부스 규모를 배로 늘려 시민에게 우수한 양산 예술인의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예술제를 진행한 후 6개월도 되지 않아 다시 예술제를 개최하게 돼 부담도 됐고 어려움도 많았지만 예술인들 협조로 무사히 준비를 마쳤다”며 “이번 예술제는 시민을 비롯한 양산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