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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복지재단 100인 기부 릴레이 ‘순항’..
사회

복지재단 100인 기부 릴레이 ‘순항’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6/04/28 08:58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 내 숨은 기부자 찾는 ‘기부 릴레이’
기업가 등 두 번째 참가자 10명 소외계층 위한 후원 앞장












ⓒ 양산시민신문


(재)양산시복지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100인 기부 릴레이’에 두 번째 주자들이 참여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24일 처음 시작한 100인 기부 릴레이 사업은 지역 나눔 문화 확산과 100명의 복지재단 기부자 발굴을 위해 기획했다.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지정해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100만원 이상을 기부하며 사회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기부 릴레이 두 번째 주자로는 서영옥(경남여성경영인협회 회장), 이종길(강진건설 대표), 정경태(대호피엔씨 대표), 이상우(인성에이앤티 대표), 김정원(현대종합정비 대표), 김남진(목련라이온스클럽 회장), 조원용(노아병원 원장), 손말분(새양산식육점 대표), 이상오(세신실업 대표), 안형배(남양매직 대표) 씨가 참여했다.


두 번째 주자들은 평소에도 지역복지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건설 이종길 대표와 인성에이앤티(주) 이상우 대표는 지난해 2월 (재)양산시복지재단 출범 때 후원금 기탁을 한 바 있으며, 100인 기부 릴레이 사업을 알게 된 후 자발적으로 릴레이에 참여했다. 조원용 노아병원장은 모친인 도말순 사회복지법인 신생원 대표에게 추천을 받아 대(代)를 이은 동참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손말분 씨는 신북안 새마을회장으로 활동하며 지난 10여 년간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빛과 소금,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자로 활동해 왔다. 이번 기부 릴레이 참여를 통해 장애인 단체와 장애인복지관 후원 등 선행이 알려지기도 했다.


복지재단은 “기업, 교육, 예술문화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사회지도층뿐만 아니라 시민도 기부 릴레이에 참여하고자 문의를 많이 한다”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복지재단(781-2015)으로 문의하면 되며 기부 금액은 저소득층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우리 동네 행복 드림’ 사업에 사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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