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우엄정행음악연구소(이사장 엄정행)이 주최ㆍ주관하는 ‘양산시 승격 20주년 기념, 양산시민과 함께하는 우리 가곡의 밤’이 28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한국가곡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시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연우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김범수)와 연우여성합창단도 출연해 ‘가면무도회’, ‘강 건너 봄이 오면’, ‘꽃파는 아가씨’ 등을 공연했다.
↑↑ 연우필하모닉오케스트라 |
ⓒ 양산시민신문 |
연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국내에서 손꼽히는 소프라노 강혜정과 ‘카르멘’, ‘피가로의 결혼’,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에서 주역으로 활약한 메조소프라노 김현정, KBS 교향악단과 코리아 심포니 등 한국과 일본, 유럽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테너 하석배, 2013 한국평론가협회 성악가 특별상 수상에 빛나는 바리톤 김승철이 ‘꽃구름 속에’, ‘옛날은 가고 없어도’, ‘언덕에서’, ‘남촌’ 등 가곡의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을 마무리하는 곡으로 테너 엄정행 선생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가곡 ‘그리운 금강산’을 부르기도 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엄정행 선생은 “양산시 승격 20주년이 되는 해에 한국 성악계 거성들을 초청해 서정적인 우리 가곡을 시민에게 선보일 수 있어 가슴이 매우 벅차다”며 “음악은 사람 마음을 기쁘게, 슬프게, 평화롭게 하는 만큼 이번 공연이 시민에게 ‘단비’가 되는 음악이길 소망하고 앞으로 양산이 더 성숙한 문화도시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강혜정 소프라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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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철 바리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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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정 메조소프라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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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석배 테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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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우여성합창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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