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책 읽는 습관을 길러요”


양산시립도서관과 웅상도서관, 상북어린이도서관은 영ㆍ유아기부터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하고 부모의 올바른 독서 지도법을 교육하기 위한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스타트(book start)’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아기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하고 엄마ㆍ아빠와 함께하는 책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가 책과 가까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독서운동이다.


도서관에서 아이 나이에 따라 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것으로, 북스타트(출생~24개월 영아 보호자 대상, 그림책 2권, 손수건, 안내 책자, 책가방), 북스타트 플러스(25~36개월 유아 보호자 대상, 그림책 2권, 스케치북, 크레파스, 안내 책자, 책가방), 북스타트 보물상자(37개월~7세 미취학 어린이 보호자 중 부모특강 참여자 대상, 그림책 2권, 판 퍼즐, 안내 책자, 책가방)을 배부한다. 수령 전 양산시 통합독서회원으로 가입해야 책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오는 11일부터 책 꾸러미를 소진할 때까지 배부하며 거주지에 따라 양산시립도서관(물금ㆍ동면ㆍ원동ㆍ양주ㆍ중앙ㆍ삼성ㆍ강서), 웅상도서관(덕계ㆍ평산ㆍ서창ㆍ소주), 상북어린이도서관(상북ㆍ하북)에서 받으면 된다.


이와 함께 시립도서관과 웅상도서관은 2013~2014년생 유아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사업과 연계한 그림책 오감 놀이를 운영한다.


그림책 오감 놀이는 오는 13일부터 7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와 11시 2회 운영한다. 회당 유아와 보호자 10쌍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오는 25일에는 시립도서관 1층 꿈나무 배움터에서 ‘도서관 100% 활용하기’를 주제로 부모특강도 개최한다. 미취학 어린이를 둔 학부모가 대상이며 13일부터 홈페이지(lib.yangsan.go.kr)를 통해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문의 392-5900(양산시립도서관), 392-5950(웅상도서관), 392-5936(상북어린이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