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5월부터 12월까지를 국가 암검진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다양한 행사와 이장회의, 전화와 문자 홍보 등을 통해 국가 암 검진 독려 활동을 펼친다.
올해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암 종별 대상자 기준은 대장암은 만50세이상, 위암과 유방암은 만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20세 이상, 간암은 만40세 이상 간암발생 고위험군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궁경부암 검진 연령이 만30세 이상에서 만20세 이상으로 낮아지고, 간암 검진 주기가 1년에서 상ㆍ하반기 6개월 간격으로 조정돼 수혜 폭이 확대됐다.
암 검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한 검진표와 신분증을 가지고 지정 검진 의료기관 또는 출장검진 병ㆍ의원을 활용해 받을 수 있다.
국가 암검진을 통해 암으로 발견된 사람 중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 하위 50%에 해당하는 사람은 보건소에 암환자 의료비 지원을 신청하면 의료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양산시보건소는 “암 검진 대상자가 검진을 받지 않을 경우, 암 발생 시 의료비를 지원 받을 수 없으므로 꼭 올해 대상자는 검진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암 검진과 암환자 의료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보건소 질병관리담당(392-5123~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