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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민무숙) 남부센터(센터장 이영란, 이하 양평원)는 개소 5주년을 맞아 11일 ‘개소 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동연 시장을 비롯해 양평원 민무숙 원장, 조홍정 한송예술인촌 이사장 등 내빈이 참석했으며 양산시여성단체연합회(회장 구순자) 회원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민무숙 원장은 “양평원 남부센터는 1만3천여명에게 양성평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남부지역 성평등 의식과 문화 확산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눈과 귀를 열어 지역 요구에 맞는 교육ㆍ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특히 지역 수요에 따른 전문강사 양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동연 시장은 “시 차원에서 5년 전 의욕을 갖고 유치했는데 그동안 양평원에서 남부센터 운영에 대한 역할을 충실하게 잘 해줘 많은 수강생이 찾는, 그 실적만큼이나 여성 인권과 양성평등 5년간의 성과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특히나 우리 지역 여성 지도자가 양평원에서 교육을 받고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시작하기 때문에 양산이 여성친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근간이 됐고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교육사업, 워크숍, 세미나 등 개최하며
지역사회 역량개발과 전문 강사 발굴해
양평원 남부센터는 지난 2011년 남부권역 양성평등문화 확산과 지역 현실에 부합하는 성평등 교육을 제공하고 전문 인력 양성, 지역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해 설치됐다. 이들은 양성평등과 폭력예방을 위한 교육과 사업 위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성인지 정책 교육’, ‘여성친화도시 정책 교육 과정’을 운영했으며 인지, 성별영향분석평가, 성폭력ㆍ성희롱ㆍ성매매ㆍ가정폭력 예방, 폭력예방통합교육 등 7개 분야에 대한 전문 강사 양성, 여성인재 아카데미, 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 확충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양성평등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도 양성평등 실천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남부지역 일간지와 포털사이트 등을 감시하는 ‘대중매체 모니터링’ 활동으로 양성평등 우수사례와 불평등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성 농ㆍ어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 ‘남부권 지역 언론, 방송계 종사자 대상 양성평등 포럼’ 개최, ‘남부권 내 양성평등 관련 교육기관 네트워크 강화ㆍ교육기관 협의회’ 등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우리 사회 인권 의식과 평등 의식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 나동연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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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원 민무숙 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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