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민신문

양산시립합창단(지휘 김재복)이 시민에게 풍성한 문화예술을 선물한다. 지난해 12월 선보인 뮤지컬 ‘양산아가씨’를 상설공연으로 매달 시민에게 다가설 계획이다.


이들은 지난 2일 첫 상설공연으로 양산시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했다. 이어 오는 10월 8일, 11월 19일, 12월 17일 양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상설공연을 이어간다.


시립합창단 윤현경 단무장은 “전국 시립합창단 최초로 지역 소재를 뮤지컬화한 작품을 상설공연하는 것”이라며 “시민에게 양산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문화관광시대에 양산을 알리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전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뮤지컬 ‘양산아가씨’는 김재복 지휘자가 시립합창단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준비한 공연으로, 양산에서 태어난 꿈 많은 소녀가 뮤지컬 스타라는 꿈과 첫사랑을 이루는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