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양산시민신문 |
양산지역 엄마들이 모인 온라인 카페 ‘러브양산맘’(매니저 박선희)이 상반기 프리마켓 참가비로 모은 성금으로 쌀을 사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에 전달했다.
러브양산맘은 지난 3일 복지관을 방문해 쌀 10kg 50포를 기탁하고 지역 내 소외계층이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선희 매니저는 “적은 돈이지만 엄마들 힘으로 모은 만큼 복지관에서 잘 써줬으면 좋겠다”며 “카페 회원들 성원과 응원에 힘입어 카페 이름으로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박 매니저는 “단순 기부만 아니라 카페 내 봉사단이 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또 복지관에서 매주 급식 자원봉사를 하는 만큼, 지역 엄마들의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지역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러브양산맘(cafe.naver.com/cho bomamy)은 양산 지역 엄마들이 모이는 온라인 카페로, 2만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정보 공유, 친목 도모를 넘어 급식, 벽화 그리기, 공원 정화, 물품 기증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