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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9월 중 웅상 버스 일부 조정..
행정

9월 중 웅상 버스 일부 조정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6/06/14 09:49 수정 2016.06.14 09:49
52번, 양산부대병원까지 연결
웅상~양산 오가는 56번 신설

웅상주민이 불편을 호소한 양산시 버스노선 개편에 대해 양산시가 개선 방안을 내놨다.


웅상주민 온라인 커뮤니티 ‘웅상이야기’가 지난달 웅상지역 버스 노선 개편에 대한 민원을 모아 이를 웅상지역 시의원 4명에게 전달한 후, 접수된 민원에 대해<본지 627호, 2016년 5월 24일자> 양산시 교통과에서 조치 계획을 제시한 것.


우선 양산시는 가장 민원이 많았던 52번의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정차는 오는 9월 중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웅상과 양산을 오가는 56번 버스를 9월 중 신설해 출ㆍ퇴근 시간대 배차 시간 단축 조정은 물론, 앞으로는 3개 노선, 버스 7대가 하루 33회 웅상~양산을 오갈 예정이다. 또한 웅상~양산 증차로 평일 오후 9시, 공휴일 오후 8시 45분이었던 막차 시간 역시 연장할 계획이다.


이밖에 301번 재배치와 정관신도시 행 302번 버스 노선 시간 단축은 부산시 담당으로 협의해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58번 배차시간 단축은 양산시 단일노선 최소 배차간격이 20분이기 때문에 10분으로 줄이는 것은 현시점에서는 어려우며 수요에 따라 증차 여부를 장기적으로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이다. 대운로를 경유해 운행하는 웅상~양산 노선 신설 역시 장기적으로 봐야 할 문제라고 답변했다.


웅상이야기는 “민원 답변에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웅상주민이 더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이라며 “더 살기 좋은 웅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주민 뜻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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