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양산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해 3월부터 지난 6일까지 진행한 특별전시 ‘양산시 비전 20 회고와 전망’의 도록을 발간했다.
시립박물관은 시민 애향심 고취와 양산시 발전상을 홍보하기 위해 양산의 옛 모습부터 지금까지 발자취를 소개하는 도록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도록에서는 조선 시대 양산군으로 명명되며 시행한 행정구역 개편과 각 마을 명칭을 소개하고 구한말 웅상지역 편입 등에 대한 자세한 역사 자료를 실었다.
특히 1902년 양산읍성 내 관청과 건물을 파악하는데 큰 단서를 주는 양산군중기(梁山郡重記) 화상 자료와 원문 전체를 수록해 지역발전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도록은 양산의 옛 모습뿐만 아니라 현대에 들어와 빠르게 변화ㆍ발전한 양산 모습을 사진으로 모았으며 양산이 교통과 산업 중심지로 변모하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번 도록은 국가기록원을 비롯해 다른 지역 박물관과 공공도서관과 지역 내 학교, 관련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신용철 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 도록을 통해 양산이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20년을 준비하는 좋은 자료가 되길 바란다”며 “학술적으로, 또 양산 지역사 연구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록 배포 등에 대한 문의는 시립박물관 학예담당(392-3322)으로 하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