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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7월 1일은 민선 6기 출범 2주년이다. 4년 임기 반환점을 맞는 나동연 시장으로부터 전반기 시정 성과와 후반기 시정 방향을 들어봤다.
◆민선 6기 2주년을 맞는 소감은?
민선 6기 반환점이라는 점에서 중요하게 생각한다. 전반기를 냉철하게 분석하고 후반기를 주도면밀하게 대비함으로써 시정 효율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
◆지난 2년 성과를 간단히 정리하면?
민선 5기 ‘정도’와 ‘변화’를 바탕으로 ‘도약’과 ‘성숙’의 씨앗을 뿌리면서 하나씩 결실을 거둬 양산시 위상이 질적ㆍ양적으로 높아졌다고 본다. 인구 30만 달성과 양산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선정, 양산도시철도 건설 착수, 복지재단 출범과 3대 복지관 준공을 통한 복지서비스 체계화, 황산공원 명품화 추진, 효충역사공원 조성과 임경대 복원 등 양산정신문화 복원, 양산천 수질 1급수 회복, 자체 재원 5% 교육 분야 지속 투자 등이 그 성과라 하겠다.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양방항노화 기반 구축, 석계산단과 가산산단 조성 본궤도 진입,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 부채 제로화 추진을 통한 재정 건전성 강화도 빼놓을 수 없다. 또한 경남도민체전 성공 개최와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한 정부 주관 각종 평가에서 발군의 성적을 낸 점도 큰 성과다.
◆앞으로의 시정운영 방향은?
전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발전적인 시정운영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경제체질 개선을 통한 일자리 도시 실현 ▶항노화 중심 의료시티 본격화 ▶낙동강 관광벨트 완성 ▶선진교통도시 기반 마련 ▶창조적 도시재생을 통한 균형발전 강화를 역점시책으로 잡았다.
항노화를 포함한 의료 및 첨단산업과 관광ㆍ레저산업을 미래성장 동력의 양대 축으로 삼고 육성과 지원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30년을 내다보며 양산 도시발전 방향을 담은 ‘양산미래 2030 비전’을 수립하고 목표와 전략을 설정한 만큼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양산미래 2030 비전은 어떤 내용인가?
지난 1일 비전선포식을 하면서 공개했는데, 약 15년 후 양산 청사진이자 우리가 지금부터 중점 추진할 과제라고 보면 된다. ‘낙동강시대 중심도시’를 비전으로 해 추구해나갈 도시 미래상을 3대 목표로 정하고, 이 목표별 7대 전략과 45개의 과제를 설정했다.
양산 전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강점을 살린 발전전략도 담았다. 머잖아 도래할 인구 50만 중견도시의 저력을 바탕으로 낙동강시대를 창조하고 주도하는 크고 강한 도시가 되겠다는 비전과 전략이라고 요약할 수 있겠다.
◆시민에게 하고픈 당부는?
미래 성장 패러다임은 행복지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하며 정체성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본다. 따라서 우리 시도 넉넉함과 튼튼함, 편리함과 쾌적함, 따뜻함과 여유로움을 두루 갖춘 도시를 지향해 나갈 것이다. 시민 여러분 협조와 참여가 중요하다.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