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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추가 원전 안정성 검증 부실하다” ..
정치

“추가 원전 안정성 검증 부실하다”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입력 2016/07/12 09:35 수정 2016.07.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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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수 국회의원(더민주, 양산 을)이 신규 허가된 원전 안전성 재검증을 요구했다.


지난 8일 환경노동위원회 결산심사에서 서 의원은 기상이나 지진 관련 정부 주무부처인 기상청이 신고리 5, 6호기 신규건설 허가와 관련 지진관측데이터를 공식적으로 요청받은 사실이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고, 기상청장으로부터 그런 사실이 없다고 확인했다.


서 의원은 “최근 동해안 지진으로 인해 원전 주변 지역 주민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신고리 5, 6호기 건설허가 심사 과정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진예측 관련 주무부처인 기상청에 지진 안전성 관련 관측데이터를 요청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는 주민 반대를 무릅쓰고 신규 건설이 결정된 신고리 5, 6호기 지진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원안위가 지진 관측데이터 조회조차 않았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앞으로 안전성 검증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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