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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라이온스 100주년 지구 창립 20주년 지역사회 위한 봉사..
사회

라이온스 100주년 지구 창립 20주년 지역사회 위한 봉사사업 전개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입력 2016/07/12 10:06 수정 2016.07.12 10:06
[인터뷰]이충렬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울산ㆍ양산)지구 신임총재













ⓒ 양산시민신문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울산ㆍ양산)지구 신임총재로 지난 1일 취임한 이충렬 총재와 임원단이 양산을 방문했다. 지난해 이어 지역별 연대 강화 차원에서 양산을 찾은 이 신임총재는 오전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하루종일 양산시장, 양산시의회, 양산경찰서 등 지역 기관단체와 면담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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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이 총재를 비롯한 임원단은 본지를 방문, 지역사회발전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라이온스협회 창립 100주년, 355-D지구 창립 20주년을 맞아 더 큰 봉사를 다짐하고 있는 이 총재의 각오를 직접 들어봤다.

▶2016-2017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지구 총재 취임을 축하한다. 먼저 취임 소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남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 가운데 세계 최고 봉사단체인 라이온스협회를 이끌게 돼 마음이 무겁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 라이온들이 소외된 곳에서 어려움에 처해있는 지역민들을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03년부터 라이온스클럽에 가입해 활동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 10년 넘는 세월 동안 라이온스클럽 활동을 해온 이유는 무엇인가?


봉사활동은 혼자서 하기엔 어려운 것들이 많은데, 여럿이 모이니 조금씩만 힘을 모아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라이온스에서 봉사활동의 참의미를 깨닫고 함께 실천해온 것이 가장 큰 이유라면 이유다.

▶355-D 지구는 94개 클럽이 가입한 거대한 조직이다. 당연히 회원들 간 생각이 달라 갈등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최근 전 총재 횡령 의혹 등으로 인해 지구를 바라보는 시선도 변화가 있다. 어려운 시기에 총재로서 내부 화합과 대외 이미지 쇄신을 위해 어떤 원칙을 가지고 지구를 운영할 것인가?


모두가 마음을 모아준다면, 다시 화합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다만 다시는 이러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총재 회칙이나 강령 등을 강화하고, 감사 횟수를 더 늘리고 결제방식을 바꾸는 등의 방법으로 더욱 투명한 운영으로 지구를 이끌겠다.

▶다가오는 2017년은 라이온스 창립 100주년이 되고, 355-D지구도 2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특별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무엇인가?


라이온스클럽 창설자인 멜빈 존슨의 고향에서도 2017년에 대대적인 100주년 행사가 열린다고 한다. 우리 지구 94개 각 클럽에서도 창립 100주년의 의의를 알리는 대규모 봉사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20년 동안 우리 지구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만들고, 역대 총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라이온스의 장단점과 그동안 활동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지구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즐겁고 신나고 재미있는 지구를 만들고 싶다. 서로 갈등이 있었던 만큼, 회원들이 웃으며 즐겁게 봉사하고, 라이온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겠다. 총재와 부총재실을 사랑방 역할로 회원들과 자유롭게 현안을 의논하고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고자 한다.


봉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회원들 간에 정을 나누는 것도 소중한 일이다. 여러 가지 다양한 계획들을 세우고 있으니 지켜봐 주길 바란다.


지역부총재 중심 지구 운영과 연수원 활성화를 통해 라이온 역량을 강화할 것이며, 모든 라이온과 소통하는 라이온스 문화를 만들어 화합하고 활성화하는 지구운영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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