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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허수연 씨 ‘청옥문학’ 시인 등단..
문화

허수연 씨 ‘청옥문학’ 시인 등단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6/07/12 10:20 수정 2016.07.12 10:20
‘봄이 오는 소리’ 등 3편 신인상 당선












ⓒ 양산시민신문


양산천성문학회 회원 허수연(사진) 씨가 계간 ‘청옥문학’ 시 부문에 3편에 시가 당선되면서 시인으로 등단했다.


당선작은 ‘봄이 오는 소리’를 비롯해 ‘밤의 요술 램프’, ‘개나리’라는 작품이다.


청옥문학은 “시는 우리가 이 세상을 곱고 아름다운 세상으로 변화시켜 보려고 숱한 힘을 기울여 왔는데, 허수연 씨는 서정을 감각적인 발상으로 붙들어 놓는 솜씨가 있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며 “서정을 심미적 감수성으로 포착해 감화력이 큰 작품을 많이 쓰길 희망한다”고 평했다.
허수연 씨는 “어릴 때부터 일기를 비롯해 글 쓰는 것을 즐겼는데, 그때 습관이 저를 시인으로 만들어준 것 같다”며 “제가 좋은 시를 쓸 수 있도록 도와준 가족과 문학회 회원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 씨는 이어 “시인 등단은 시작에 불과함을 알기에 더 큰 무거움을 느끼고, 앞으로 아름다운 시로 이 기대를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 씨는 양산천성문학회 이사, (사)한국서예협회 양산지부 회원 등 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보듬우리, 빛과소금, 적십자, IWPG 양산지부, 한국산수보전협회 양산시지회 등 지역 봉사단체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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