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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속보>사드 배치 경북 성주로 확정..
정치

<속보>사드 배치 경북 성주로 확정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입력 2016/07/13 15:14 수정 2016.07.13 03:14
13일 오후 3시, 국방부 공식 발표… 양산시민 안도의 한숨

한 언론보도로 시작한 사드 양산 배치설이 결국 ‘설(說)’에 그쳤다. 13일 오후 3시 국방부는 사드 최종 배치지역을 경북 성주군으로 확정ㆍ발표했다.


지난 11일 기존에 거론되던 후보지가 아닌 ‘영남권 제3지역’이라는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양산지역은 발칵 뒤집어졌다. 언론에서 말하는 영남권 제3지역 가운데 양산 천성산 옛 공군기지 부지가 유력하다는 해석이 나오면서다. 이후 지역정치권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사드 양산 배치 반대 움직임이 즉각 나왔다. 12일 양산시는 범시민대책위를 출범하고 사드 배치 반대 운동을 공식화했다.


하지만 불과 이틀 만에 양산이 아닌 성주가 유력하다는 보도가 이어졌고,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사실상 ‘경북 성주’로 결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만에 하나라도 양산으로 결정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계속됐고, 거리에는 지역단체를 중심으로 사드 양산 배치 반대 현수막이 내걸렸다.


13일 오전 국방부는 사드 배치지역을 최종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예정한 발표는 발표 시간을 앞두고 ‘취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혼란은 계속 됐다. 하지만 정상적으로 오후 3시 경북 성주를 최종 배치 부지로 발표하면서 양산시민들은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쉴수 있었다. 



↑↑ 양산 배치설로 지역사회를 혼란에 빠뜨렸던 사드 배치가 결국 경북 성주로 결정났다. 사진은 경북 성주 사드 배치 시 방어영역. (사)자주국방네트워크 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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