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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소남마을, 크라우드 펀딩 대회 특별상..
행정

소남마을, 크라우드 펀딩 대회 특별상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6/07/19 10:27 수정 2016.07.19 10:27
목표액 241%인 474만원 달성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상 받아

소주동 소남 새뜰마을이 행정자치부와 매일경제가 주최하는 ‘지역사랑 크라우드 펀딩 대회’에 출전해 지난 14일, 특별상인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았다.


지역사랑 크라우드 펀딩 대회는 지역공동체 회복과 소외계층 사회 통합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소액 기부를 받는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신청한 113개 프로젝트 중 1차 선정된 21개 프로젝트가 지난 6월 한 달 동안 모금을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10개 우수 프로젝트에 대해 시상을 했다. 소남 새뜰마을은 이날 경남을 대표해 참석해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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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남 새뜰마을은 마을의 골칫거리였던 음식물 쓰레기를 마을 텃밭 비료로 만드는 ‘음식물 공동 처리시설’ 설치를 위해 펀딩을 시작했으며 목표 금액 197만원으로 추진됐다. 그 결과 목표액의 241%인 474만원을 모금했다.


특히, 부산에 있는 한 음식물처리기기업체가 소남 새뜰마을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동참하고자 펀딩금액 내에서 대량 음식물 처리가 가능한 약 1천만원 상당 제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소액기부를 한 펀딩 참가자에게 오는 11월부터 친환경 퇴비와 텃밭 상자를 보상품으로 제공한다.


소남 새뜰마을 차인철 새마을지도자(사진 오른쪽)는 “그동안 마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해 왔는데, 이번 수상으로 마을주민이 더 큰 힘을 얻게 돼 기쁘다”며 “모든 주민이 똘똘 뭉쳐 이번 사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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