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북면 스페이스나무, 김덕길ㆍ김관영 작가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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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북면에 있는 스페이스나무(대표 전수열)는 내달 18일까지 김덕길 작가와 김관영 작가 초대 개인전을 진행한다.
김덕길 작가는 ‘빛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그는 자연현상의 생명력을 그림으로 만들어보고자 했다. 특히 김 작가는 식물 성장과 번식에 주목했는데, 생명 존중 사상을 식물을 통해 그려냈다.
김 작가는 “작품에서 피어나는 자연의 힘을 느끼고 낙서 같은 흔적으로 카타르시스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관영 작가는 ‘The memory of the Unconscious(무의식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선보인다. 작가는 기억을 잃어가는 어머니를 통해 기억과 무의식에 대한 관심을 키웠고, 무의식적인 상태로 스케치하는 방식으로 잊고 있었던 기억과 감정을 끄집어낸다. 또 그 과정을 통해 또 다른 자신의 자아를 발견해 낸다.
김 작가는 “제 작품을 통해 관람객이 그들의 내면과 만나고 그동안 잃어버렸던 기억을 되살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시회 관람 시간은 정오부터 6시까지다.
위치 : 양산시 하북면 충렬로 1733
문의 : 374-3500
물금읍 아우라갤러리&카페, 이민영 작가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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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금읍에 있는 아우라갤러리&카페(대표 강동욱)는 내달 14일까지 이민영 작가 초대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민영 작가는 이곳에서 ‘캔버스 공간 Ⅱ’ 전시를 진행한다. 이 작가는 특이하게 캔버스의 빈 공간과 작품이 없는 캔버스 뒷면을 그림으로서 현대사회 특징을 표현하고 있다.
이 작가는 “현대 사회는 대부분 타인의 잣대라는 틀에 맞춰 자아를 감추고 살아간다”며 “표면적으로는 정형화된 삶을 살아가지만 뒷면에는 각각 어두운 면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캔버스로 이뤄진 공간에 캔버스를 그림으로서 단절, 외로움, 트라우마와 같은 현대사회 어둡고 고독한 단면을 표현하고 앞면과 뒷면, 평면과 공간, 그리고 예술에 관해 고민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전시 관람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능하며 전시 외에 귀걸이, 가방, 향초, 드라이플라워, 팝아트 등 수공예품을 전시, 판매하는 ‘아트마켓’도 운영하고 있다.
위치 : 양산시 물금읍 야리로 27-27
문의 : 010-9331-6676
물금읍 갤러리 카페 모노, Songmi Heart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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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금읍에 있는 갤러리 카페 모노(대표 송태구)는 오는 10월 7일까지 ‘Songmi Heart’ 초대 전시회를 연다.
현재 미국 워싱턴 Saatchi art center에서 활동하고 있는 송미 작가는 이곳에서 National international 대회에서 수상한 작품을 비롯해 미국 전시에서 선보였던 작품을 카페 모노를 통해 국내에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아크릴, 유화 등 다양한 소재로 인생에 대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송 작가는 “이 지구에서 태어난 것과 태양, 바람, 꽃, 비, 사랑과 함께 살아가는 것을 사랑하고 그것을 매일 그려낸다”며 “평범한 삶이 나에게 기적임을 그림으로 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시 관람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능하며 일요일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 대신 일요일에는 문화 공간 또는 동호회 모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 대여하고 있다.
위치 : 양산시 물금읍 범구4길 19
문의 : 010-5845-8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