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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주변인과문학이 독자를 위해 준비한 이번 문학의 밤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주변인과문학 독자 100여명이 함께하며 성황을 이뤘다.
통도사 자비도량에서 진행한 첫날 행사는 행복나눔 시낭송 아카데미 회원들 시극과 시낭송, 음악이 어우러진 문화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1991년 등단 이래 24년간 오롯이 올곧은 시인의 길을 걸어온 복효근 시인이 ‘왜 쓰는가?의 문제’라는 주제로 문학 강연을 펼쳤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주변인과문학 20 16 여름호’에서 자신의 연기 철학과 인문학에 관해 이야기한 바 있는 연기파 배우 이재용 씨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 독자들은 오인태 시인 등 작가들과의 이야기를 나누며 문학으로 하나 되는 밤을 보냈다. 이튿날에는 통도사 ‘무풍한송길’ 걷기와 문화 탐방으로 양산을 느끼며 문학의 밤을 마무리했다.
주변인과문학 김명관 발행인은 “그동안 책으로만 만나왔던 독자들과 문학으로 소통할 수 있어 의미 있었고, 독자와 더 가까이 소통하는 주변인과문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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