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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내로라하는 전국 명필 가렸다..
문화

내로라하는 전국 명필 가렸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6/07/26 11:19 수정 2016.08.03 11:19
제15회 관설당전국서예대전 수상작 발표
500여점 경합… 정복자 씨 예서로 대상 영예

충렬공 박제상의 넋을 전통 서화 예술로 계승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는 관설당전국서예대전 영예의 대상은 정복자(부산) 씨에게 돌아갔다.


양산문화원 관설당서예협회(협회장 박정수)와 관설당전국서예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최양두)가 주최하는 제15회 관설당전국서예대전 수상작이 지난 22일 가려졌다.















ⓒ 양산시민신문



전국에서 출품된 작품 500여점 가운데 대상은 예서 부분 정복자 씨 작품(사진)이 차지했다. 정 씨는 순자 권학편에 나오는 글귀인 ‘蓬生麻中不扶而直 白沙在涅與之俱黑’(봉생마중 불부이직 백사재열 여지구흑, 쑥이 삼밭에서 자라면 붙들어 주지 않아도 곧게 자라고, 흰 모래가 진흙에 있으면 함께 검게 변한다는 뜻, 사진)을 예서로 담아냈다.


최양두 운영위원장은 “해마다 참가작 수도 조금씩 늘고 있으며 참가자 기량 역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관설당서예대전이 박제상 공은 물론 양산을 알리는 데도 앞장설 것이며 양산시와 시민도 관설당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대상 수상자 정복자(사진 왼쪽) 씨와 최양두 관설당전국서예대전 운영위원장(사진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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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서예대전 수상작은 삽량문화축전이 열리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흘간 양산실내체육관에 전시하며 시상식은 10월 2일에 열릴 예정이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대상 정복자

▶최우수상 주옥순, 표애란

▶우수상 구자만, 권명숙, 권순희, 박애경, 진영식

▶오체상 나영옥, 임명숙

▶삼체상 강성묵, 권금음, 김부근, 김비선, 김순례, 김인선, 김혜경, 김홍남, 류명희, 손세경, 안규미, 양동렬, 이성기, 이정희, 주옥희, 최요한, 최인택, 황성원

▶학생부 우수상 박은서(구미 형곡고1)

















↑↑ 관설당서예대전 심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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