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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중순께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필리핀 해외봉사를 진행한 모습. |
ⓒ 양산시민신문 |
(사)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용준)는 지난 2007년 지역 봉사단체 간 상호 협력을 통해 민간이 주도하는 자원봉사 문화에 앞장서기 위해 협의회가 창립했다. 82개 단체가 회원으로 첫걸음을 내디딘 협의회는 현재 100여개가 넘는 단체가 소속돼 자원봉사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협의회는 지역에 더 새로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해마다 ‘양산시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을 공모하고 있다. 또 복지박람회 개최 때 협의회 소속 단체에 우선 부스 운영 자격을 주고 2년에 한 번 해외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연말이면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를 열고 따뜻한 양산 만들기에 힘쓴 자원봉사자를 격려한다. 한 해 동안 봉사에 헌신한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더 좋은 봉사를 위한 다짐을 한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 중 1년 이상 활동한 단체면 협의회에 가입할 자격이 있다. 단, 지난 활동에 대한 자료를 제출해 자신들이 어떤 봉사를 했는지 알려야 하며 회의를 통해 심의한 후 결정한다.
김용준 회장은 “현재 양산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 인구만 6만여명에 달하며 단체는 350개가 넘는데, 그중 가장 많은 봉사단체가 하나로 연결된 협의회는 자원봉사자들이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많은 봉사자와 함께 아름다운 양산을 만들 수 있도록 협의회가 얼마든 도와줄 준비가 돼 있으니, 더 많은 봉사자와 소통하고 싶은 단체가 있다면 언제든 협의회 문을 두드려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