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엄마들과 원도심 상인ㆍ주민이 협력해 지역의 새로운 문화 조성은 물론, 원도심 살리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온라인 카페 모임인 러브양산맘(매니저 박선희)과 북부동 상인ㆍ주민 모임인 북부동가치같이(회장 김영철)가 지난 19일 양산시청 제2청사 회의실에서 공동 프리마켓 개최에 대한 업무 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협약식을 통해 매달 넷째 주 일요일에 공동 프리마켓을 개최하기로 했으며 판매자 모집과 홍보는 러브양산맘에서, 장소 대여와 행사 인력 지원 요청은 북부동가치같이에서 담당하기로 했다. 프리마켓 참가비로 모이는 금액은 북부동 지역 어려운 이웃이나 기관에 기부하기로 해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사회환원 활동에도 나선다.
또 프리마켓 장소는 양산시에서 협조해 양산시청 제2청사 주차장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들은 첫 프리마켓을 내달 25일로 예정하고 원활한 행사를 진행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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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양산맘 박선희 매니저는 “북부동이 현재 상권이나 도시 발전 재생에 많은 관심이 있는 지역으로 알고 있는데, 양산맘 회원들도 양산시민의 일원으로서 양산 발전에 참여할 수 있는 관계가 돼 감사하다”며 “북부동가치같이 회원님들과 함께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북부동가치같이 김영철 회장은 “지금 이 협약이 북부동 상가 발전과 복지 증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협약에 협조해준 러브양산맘과 양산시에 감사하며 북부동 발전을 위해 우리 회원과 열심히 뛸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한편, 도시개발주택 이상옥 국장은 ”사람이 운집해야 원도심도 활성화가 되는데, 프리마켓 업무 협약이 원도심 발전의 시작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프리마켓 운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 차원으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