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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물안뜰마을, ‘상여소리와 행상’ 재현한다..
사회

물안뜰마을, ‘상여소리와 행상’ 재현한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6/08/26 13:15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진행














↑↑ 지난해 열린 '상여소리와 행상' 재현 행사 모습.
ⓒ 양산시민신문




옛 상례 문화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상여소리와 행상’ 재현 행사가 내달 3일 오전 10시 상북면 대석리 물안뜰마을에서 열린다.


4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물안뜰마을 주최, 양산시 후원으로 진행된다.


길놀이를 시작으로 시 낭송, 살풀이춤, 상여 행상 재현 등과 함께 유서 쓰기, 상여 타기, 입관 체험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해 죽음과 삶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더불어 먹거리 장터와 농산물 판매장, 사진 촬영 전시, 마을 주민 화합 한마당 등도 열린다.


물안뜰마을 운영위원회 김종열 대표는 “많은 시민이 상여소리와 행상 재현 행사에 참여해 잊혀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알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하고 농촌 정취까지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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