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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무지개가족봉사단이 지난 3일 지적장애인 시설인 무궁애학원을 방문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다.


무지개가족봉사단은 추석을 맞아 무궁애학원 거주 장애인과 함께 송편 만들기부터 말벗되기까지 같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봉사를 통해 지적장애인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처음에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있었으나 함께 지내다 보니 다들 밝고 활기가 넘쳐 놀랐다”며 “함께 송편을 만들고 나눠 먹으면서 이야기하다 보니 친근한 느낌이 들어 좋았으며 봉사를 통해 우리 가족을 돌아보는 기회가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는 “부모님과 함께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나눔과 봉사의 기쁨을 느끼고자 시간을 쪼개 봉사에 참여했으며 부모님은 아이들에게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어느 때보다 열심히 봉사에 참여한 만큼 참가 가족 반응이 좋았고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다양한 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