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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초등학교(교장 박춘자) 축구부(감독 조용기)가 ‘2016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 출전해 3개부 모두 상위권 성적을 얻으며 창단 이래 최고 성과를 얻었다.



이들은 초등학교 6학년 이하 부(U-12) 3위, 5학년 이하 부(U-11, 8인제) 준우승, 4학년 이하 부(U-11) 준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양산초 축구부는 지난달 12일부터 22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했으며, 이번 대회는 전국 159개 초등학교 432개 팀이 출전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평일과 주말, 학기 중과 방학에 상관없이 거듭한 연습으로 양산초 축구부는 이번 대회 모든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다.


박춘자 교장은 “양산초 축구부 학생들은 양산의 희망이자 경남 희망, 우리나라 축구 미래”라며 “축구부가 이렇게 훌륭한 성과를 낸 것은 조용기 감독과 학교는 물론 지역사회와 학부모, 학생 모두가 노력해 얻은 결과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축구부가 좋은 기량,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초 축구부는 지난해 열린 경상남도 학생종합체육대회 2위. 올해 양산시장배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최근에는 2016 대교 눈높이 전국 초등학교 축구 주말리그에 출전, 경남 동부 11팀 중 2위를 차지해 10월에 열리는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