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자국 문화 뽐내며 소통하는 흥겨운 잔치..
행정

자국 문화 뽐내며 소통하는 흥겨운 잔치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6/09/27 10:09 수정 2016.09.27 10:09
희망웅상, 다문화 가족 한마당












ⓒ 양산시민신문


태어난 곳은 다르지만, 한국에서 따뜻한 정을 느끼며 하나가 된 이주민이 한데 모여 축제를 펼쳤다.


(사)희망웅상(대표 서일광)이 주최한 ‘2016 희망웅상 다문화 가족 한마당’이 지난 25일 서창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려 다문화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모였다. 강당에는 윷놀이 등 아이들이 한국 전래놀이를 할 수 있도록 꾸며졌고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네일아트 등을 위한 부스도 운영했다.


온세미 아이들 풍물놀이와 다문화가족 연극 모임이 ‘아씨방 일곱 동무’라는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베트남, 캄보디아, 스리랑카, 미얀마 등 각 나라 전통 음악과 춤을 선보인 공연과 희망웅상 내 다문화 음악 동아리 ‘아름다운 연대’, 한글 교실 자원봉사자 등이 무대를 풍성하게 꾸몄다. 또 즉석 노래방과 경품 추첨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희망웅상 서일광 대표는 “오늘은 다문화 가족이 모여 올 한해를 되돌아보고 서로 힘들었던 것을 화기애애하게 이야기하며 더 나은 내년을 위해 한걸음 앞서가는 자리”라며 “희망웅상과 함께하는 많은 봉사자와 이주민들, 지역주민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