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민신문

조용하던 북부동이 모처럼 시끌벅적했다. 지난 25일 양산시 제2청사 주차장에서 열린 ‘제1회 러브투게더 양산 프리마켓’에 참여하기 위해 갓난아기를 업고 온 엄마들부터 아이 손 잡고 프리마켓 나들이에 나선 가족들로 북부동 일대가 북적거렸다.


온라인 카페 러브양산맘과 북부동가치같이(회장 김영철)가 주최ㆍ주관한 이번 프리마켓은 지역의 새로운 문화 조성은 물론, 원도심 살리기에 두 단체가 힘을 모은 결과물이다. 여기에 양산시어린이집총연합회, 한국산수보전양산지회, 양산시 공동주택과, 양산경찰서 등이 후원으로 나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이어진 프리마켓에는 1천여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하며 활기를 띠었다. 프리마켓에서 아이 옷부터 생활용품, 먹거리까지 싸고 질 좋은 제품을 판매해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이날 프리마켓 수익금은 북부동 내 어려운 이웃이나 도움이 필요한 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