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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어린이 안전, 어른들이 지켜줄게”..
사회

“어린이 안전, 어른들이 지켜줄게”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6/09/27 17:34
양산시어린이안전학교 발대식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 비전 선포
“안타까운 사고 없는 양산 만들 것”

“지난해 스쿨존에서만 345건 교통사고가 발생해 어린이 9명이 사망하고 36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한창 재롱 떨며 부모님의 사랑을 받아야 할 우리가 왜 어른들의 부주의와 무관심에 의해 목숨을 잃어야 하나요? 어린이들의 모범이 돼 우리를 지켜주세요!”















ⓒ 양산시민신문



어린이들이 사고 없는 세상에서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행복한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어른들이 나섰다. 지난 27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양산시어린이안전학교 발대식 및 양산시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 것.


이날 창립한 양산시어린이안전학교(회장 김선희)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 중요성과 구체적 교육 방법을 부모, 교사에게 알리고 어린이에게는 실제 사고 사례 중심 실습 교육으로 각종 안전사고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교육 지도사 양성과 양산시 어린이 안전 조례 제정, 어린이 안전학교 운영, 선진국형 어린이 안전교육 인증 사업 등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산시어린이안전학교 김선희 회장은 “안전 공부를 하다 보면 ‘어른들이 조금만 조심했으면,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였으면 사고가 없었을 텐데’하고 느끼는 안타까운 사고가 많다”며 “전국 어린이안전학교 허욱 대표가 ‘안전에 대해서 공부를 한다는 것 자체가 안전해지는 일이다’라고 말했는데, 저희 활동을 통해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양산, 또 양산시민 모두가 안전에 관심을 가져 안전 지도사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안전학교는 지난 2009년 전국 어린이안전학교를 창립한 후 경북, 충남, 전북, 제주, 진주, 창원, 김해, 거제, 양산에 지역 어린이안전학교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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