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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서 (사)경남농아인협회 양산시지부(지부장 직무대행 김영동) 소속 이윤재 씨(사진)가 가구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 씨는 지난 7월 열린 경남장애인기능대회에서도 가구 제작 부분 금상을 받아 경남 대표로 전국 대회에 출전했다. 이 씨는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을 얻게 됐다.


농아인협회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며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펼친 이윤재 씨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이 씨가 더 많은 활약을 하고 다른 농아인도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장애인기능대회는 경상남도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해 ‘아름다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38개 종목에 걸쳐 치러진 이번 대회에 장애인 선수 396명이 출전했으며 경남에서는 대표 선수 26명이 26개 부문에 출전, 이 씨의 금메달을 비롯해 10명이 금ㆍ은ㆍ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