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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태풍 차바 피해로 개산대제 일부 행사 취소..
사회

태풍 차바 피해로 개산대제 일부 행사 취소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6/10/07 09:24 수정 2016.10.07 09:24
일부 사회단체도 복구 작업 참여로 행사 일정 변경

지난 5일 양산을 휩쓴 태풍 차바로 인해 오는 8일과 9일 열릴 예정이었던 통도사 개산대재 행사가 일부 취소됐다.


통도사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괘불이운과 부도헌다례 등 8일에 진행 예정이었던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통도사는 태풍으로 인해 사찰 옆을 따라 흐르는 하천이 범람하면서 대웅전 왼편 하천에 설치한 ‘일승교’가 통째로 유실되고 경내 차량 통행 다리인 월영교 난간이 떠내려가는 등 피해를 봤다. 설법전 등 사찰 내부도 침수 피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도사는 태풍 피해 복구 작업과 신도들 안전을 위해 야외에서 열리는 8일 행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9일 설법전에서 열리는 법요식과 성보박물관 괘불특별전은 진행한다.


한편, 일부 사회단체도 태풍 피해 복구 작업을 위해 행사 일정을 무기한 연기하거나 취소했다.


양산시 새마을회는 6일 진행할 예정이었던 새마을회 체육대회를 취소하고 무기한 연기했다. 민주평화통일 양산시협의회 역시 캄보디아 워크숍을 무기한 연기했고 양산시자원봉사센터도 5일부터 15일까지 예정돼 있던 벽화 그리기 사업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사)대한노인회 양산시지부도 노인의 날 행사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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