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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의 숨은 일꾼] 주민과 학생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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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의 숨은 일꾼] 주민과 학생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네사랑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6/10/11 09:59 수정 2016.10.11 09:59
울동네지킴이봉사단












ⓒ 양산시민신문


물금읍에 있는 신창비바패밀리아파트 주민과 범어고등학교 학생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는 울동네지킴이봉사단(단장 하둘남)은 지난 2009년 창단해 7년 동안 아파트 근처와 학교를 꾸미고 가꾸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봉사단은 우선 범어고등학교와 MOU 체결을 맺고 학교와 지역공동체가 연계한 봉사활동 실천을 약속했다. 단원들은 물금 내 도시 숲 가꾸기와 학교 주변 등굣길과 이면도로 완충녹지를 가족 마실길로 꾸미는 등 환경 정비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홀몸 어르신 응급안전알림 사업에 참여하고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행사 안내 등에 참여한다. 학교 앞 교통 안전 문화 확립을 위한 교통 안전 캠페인 진행, 자원봉사 박람회 체험 부스 운영 등도 빼놓을 수 없는 활동이다.


하둘남 단장은 “무엇보다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우리가 살고 활동하는 지역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는 것이 우리 봉사단의 가장 큰 특징”이라며 “봉사단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은 애향심을 키우고 학생들은 책임감과 진정한 봉사 가치를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 단장은 “이제 단원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아 지역에 더 큰 봉사, 더 다양한 봉사를 펼칠 수 있는 봉사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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