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3D과학체험관이 국립부산과학관 기획콘텐츠 후원을 통해 ‘가상현실을 체험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12월 31일까지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특별 전시관을 운영한다.


3D과학체험관 내 2층에 있는 가상현실 특별 전시관은 특정한 환경이나 상황을 만들어 사용하는 사람이 마치 실제로 그 환경이나 상황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보여주고 조작할 수 있다. 이들은 특별 전시관 운영을 통해 인공현실, 사이버공간, 가상세계와 같은 최신 과학지식을 쉽게 이해하고 직접 경험해 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특별 전시실에 마련된 콘텐츠의 하나로, 눈 덮인 산속에 사는 토끼가 외계인과 마주하는 상황을 가상현실로 보여주며 아이들이 가상현실을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콘텐츠 추가 확보 등을 논의하고 있다. 3D과학체험관은 특별 전시관을 과학관 간 공동 콘텐츠 활용으로 시민에게 유익함을 줄 수 있는 전시ㆍ체험공간으로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산시 정보통계과는 “앞으로도 다른 기관과 협력을 통해 3D과학체험관 서비스를 더욱 확대ㆍ운영하고 더욱 많은 시민에게 다양한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물금읍에 있는 미래디자인융합센터에서는 창의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중학생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매달 둘째, 넷째 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2회에 걸쳐 3D프린팅 수업을 진행한다.


3D과학체험관 이용과 창의체험교실 신청 등은 3D과학체험관 홈페이지(3d.yang san.go.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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