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에서는 음악사에서 가장 미남으로 손꼽히자 평생 부와 명예를 안고 살며 그에 걸맞은 아름다운 곡을 많이 남겼던 멘델스존 삶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멘델스존은 비극적인 생애를 보낸 베토벤이나 모차르트와 달리, 그 이름인 펠릭스(행운아)에 맞게 혜택받은 결혼, 물질적으로 풍족한 생활, 좋은 벗과 교우 등 행운아 그 자체 생을 살았다. 조윤범 씨는 베토벤으로부터 영감을 강하게 받아 멘델스존이 남긴 현악사중주 8개와 절친했던 누나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 38세에 맞은 갑작스러운 죽음 등에 대한 사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yangsanart.net)에서 PC와 모바일로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모든 좌석 1만원, 공연 시간은 90분이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전화(379-8550)로 하면 된다.
한편, 조윤범 파워클래식은 ‘만원의 행복한 저녁’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처음 선보였다. 세계 유명 실내악 작곡가의 음악과 생애를 조윤범의 유쾌한 해설과 콰르텟 엑스의 수준 높은 연주로 꾸미며 관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진행하고 있으며 12월까지 모두 6회에 걸친 시리즈로 기획된 공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