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사교육 모범을 제시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2016 양산시 학원종합문화제’가 지난 15일 물금 워터파크 일대에서 열렸다.


양산시학원연합회(회장 이정길, 이하 연합회)가 주최하고 양산시, 양산교육지원청, 한국학원총연합회 경상남도지회, GNB 어학원, 제일도서 그리고 본지가 후원한 이 날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1천여명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양산시민신문

행사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체험과 여러 장르 문화 활동으로 아이들에게 건전한 정서를 함양하고 잠재능력을 계발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합회가 지난 1년 동안 준비한 종합문화제 형식으로 이뤄졌다. 무용, 미술, 외국어, 음악, 인문 등 양산지역 학원들이 부스 운영, 공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은 탁 트인 야외에서 자신의 숨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


미술분과는 미술 체험을, 인문분과는 줄넘기 대회와 알뜰 장터, 외국어 분과는 영어 연극과 영어 토론, 음악분과는 합창과 리코더 합주, 난타, 무용분과는 현대무용 등을 선보이면서 볼거리와 즐길 거리까지 제공했다.


이정길 회장은 “청소년 재능을 맘껏 펼치고 열정을 꽃피우는 자리가 돼 기쁘다”며 “오늘이 있기까지 준비에 힘써준 연합회 회원에게 감사하고 우리 자녀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을 즐기며 이 가을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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