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민신문

양산 청소년이 직접 청소년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토론하는 양산시 청소년 의원들이 지난 15일 위촉식과 워크숍을 갖고 활동에 돌입했다.


위촉식을 통해 청소년의원 21명이 위촉됐으며 ▶초대 의장 윤중근(양산고2) ▶부의장 윤주영(양산여고2) ▶인권복지위원회위원장 송지영(경남외고2) ▶교육위원회위원장 유다희(양산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문화홍보위원회위원장 임예지(삼성중3)를 선출했다.


청소년 의원들은 오는 26~28일 서울에서 의정연수를 통해 양산시 청소년 정책 수립과 예산 편성에 필요한 의회 아카데미 전문 교육을 받고 다른 지역 청소년 의원과의 교류, 지역 국회의원과의 만남, 국회의사당 견학 등을 앞두고 있다. 청소년의회는 앞으로 의제 연구와 모니터링을 통해 최종 정책과제를 선정하고 11월께 양산시의회에서 본회의를 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의회를 운영을 맡은 양산시청소년회관 정우진 팀장은 “청소년 정책 전문가는 바로 정책 중심인 청소년이며 나아가 양산시 정책 또한 청소년이 중심이 돼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