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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시민과 민간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양산시자율방재단(회장 이정호)는 지난 2008년 창단해 현재 회원 19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시민 안전 지킴이’를 목표로 실제 재난 때 구호활동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각종 구호 훈련을 펼치고 있다. 재난이나 재해가 일어나기 전 예방 활동은 물론, 재난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돼 이재민 보호 활동 등을 하는 봉사단체인 것.
이들은 방재의 날 캠페인, 환경의 날 맞이 지역 환경 정화 활동, 행사나 피해 복구 현장 등 교통정리, 이재민 대상 세탁 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에 봉사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지난 5일 발생한 태풍 차바로 피해를 본 지역에 투입돼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상북면 새진흥아파트와 대우마리나아파트 현장 등에서 복구 작업은 물론, 현장 교통정리에 나선 것.
이정호 회장은 “지금까지 양산에 큰 재해나 재난이 발생하지 않아 우리 활동이 그렇게 드러나지 않았는데, 이번 태풍 차바로 인해 양산이 큰 피해를 당한 뒤 자율방재단 회원들이 곳곳에서 피해 복구 작업을 도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눈에 보이진 않지만 자율방재단은 지금까지 재해, 재난 시 시민에게 빠르게 도움을 주기 위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생활 속 위험지역 등 지속적인 예방 관찰 활동으로 재난 예방과 안전한 양산을 만드는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