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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한국무용부터 현대무용까지 “춤으로 하나되다” ..
문화

한국무용부터 현대무용까지 “춤으로 하나되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6/11/01 10:27 수정 2016.11.01 10:27
찾아가는 무용 어울림 한마당

(사)한국무용협회 양산지부(지부장 강인숙)가 지난달 30일 ‘2016 찾아가는 무용 어울림 한마당’으로 양산시민에게 몸짓 언어의 아름다움을 선물했다.


양산문화원 공연장에서 열린 이날 공연은 국악예술단 ‘뫼울’의 삼도농악 무대로 문을 열었다. 이어 양산문인협회 이종락 지부장이 공연 진행과 해설을 맡아 각 무대 시작 전 춤에 대한 설명으로 관객 이해를 도왔다.


조선 순조 때 창작된 ‘춘앵무’, 소고를 두드리며 경쾌하게 추는 한국 민속 무용 ‘소고춤’, 농악 판굿에서 장구가락으로 솜씨를 선보이는 ‘설장고’, 전남 진도 지방에서 전해오고 있는 북놀이 ‘진도북춤’ 등 우리 나라 전통무용을 비롯해 현대무용 ‘찰나’까지 선보이며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한은 대한시조협회 양산시지회장과 그의 제자들이 ‘중허리시조’, ‘매화가’ 등 쉽게 볼 수 없는 시조창을 공연하기도 했다.


무용협회 강인숙 지부장은 “시민이 무용에 흥미를 느끼고 또 보고 싶다고 느낄 수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공연 등으로 양산 무용이 시민과 함께할 방법을 계속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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