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방송설비는 소규모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등 건축물에 양산시 재난방송을 직접 각 세대로 송출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건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자체적으로 방송 설비를 설치한 후 재난방송 회선망을 통해 재난방송을 실시간으로 전달받을 수 있다.
또한 태풍 차바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하층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차수판 설치도 확대할 계획이다. 차수판은 건물 지하층 입구에 빗물ㆍ토사를 차단하기 위해 설치하는 구조물로 집중호우 시 입구 양쪽 벽에 설치된 프레임에 차수판을 끼워 설치하는 방식 등 종류는 수동과 자동 그리고 출입구 형태에 따라 다양하게 설치할 수 있다.
양산시는 건축허가단계부터 이들 시설 활용도를 높여 효과적으로 자연재해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