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양산시는 <양산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규칙(안)>과 <양산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직개편에 따른 조례ㆍ시행규칙을 입법예고 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최근 경남도로부터 양방항노화산업 유치를 위한 한시기구를 승인받은데 따른 후속조치다. 한기시구인 양방항노화산업국은 4급 1명을 비롯한 2과(양방항노화과, 투자유치과) 8담당 27명으로 구성하며 2018년 12월 말까지 운영한다.
양방항노화과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의료인프라를 활용한 항노화 의생명R&D센터, 항노화 힐링ㆍ서비스 체험관, 항노화 창업지원센터 건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투자유치과는 양산일반산업단지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을 비롯한 가산일반산업단지 의료특화산업단지 조성, 양산일반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은 ‘First 웅상’ 실현을 위해 웅상출장소에 1과(경제환경과)를 신설하고 본청 업무 가운데 웅상지역 도로업무(도시계획도로 개설 등)를 비롯한 경제, 환경업무 등을 이관해 주민불편을 해소하는 출장소 기능 강화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행정자치부 읍ㆍ면ㆍ동 복지허브화 추진계획에 따라 물금읍을 비롯한 8개 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역시 국가적 위기상황인 저출산 고령사회를 대비한 업무를 전담하고 공중위생 관리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담당을 신설하는 등 2030년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한 조직개편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