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양산시의회 제14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한 의원은 나동연 양산시장을 상대로 원도심지역 가로수가 과도하게 성장해 상가 영업을 방해하고, 전기ㆍ통신설비와 뒤엉켜 사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하며 재정비사업 추진 의사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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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한 의원은 특히 남부시장~경남은행 사거리~신기주공을 잇는 구간과 북정택지지구 내 은행나무를 거론하며 특색없는 가로수와 가로수 기능 저하로 원도심 활력을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나 시장은 “사업 검토 결과 북부동 경우 3억5천만원, 북정택지지구 경우 3억원 가량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향후 지역특성과 양산도시철도 2호선 연장공사와 연계해 주민여론을 반영한 가로수 재정비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