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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벽화로 환해지는 우리 마을 골목길..
문화

벽화로 환해지는 우리 마을 골목길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6/11/15 10:53 수정 2016.11.15 10:53
자원봉사센터, 벽화 그리기 사업
평산ㆍ남부ㆍ서부 마을에 그림 선물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자원봉사센터는 노후주택 밀집지역과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골목길의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벽화 그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자원봉사센터는 벽화 그리기 사업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읍ㆍ면ㆍ동과 자원봉사단체 협조를 받아 사업대상지를 신청받았다. 현지답사를 통해 물금읍 서부마을, 중앙동 남부1리마을, 평산동 평산마을 등 환경이 열악한 골목길 3곳을 선정했다.

이번 활동은 벽화전문봉사단인 하늘벽화봉사단(단장 김용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이밖에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함께 힘을 모았다. 지난 7일과 8일 평산마을에는 네이버 카페 웅상이야기 회원들과 전문강사봉사단 등이, 11일 중앙동 남부1리마을에는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 직원들이, 12일 물금 서부마을에는 천호식품 직원과 양산여고 벽화반, 무지개가족봉사단 등이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동참했다. 

서부마을 한 어르신은 “아무것도 없던 벽에 그림을 그리니 마을이 한층 밝아진 것 같아 내 기분이 다 좋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양산시자원봉사센터는 해마다 지역의 열악한 환경개선을 위해 벽화 그리기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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