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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합창단은 평균 연령 65세 이상 어르신 30명으로 구성, 지난 2012년 창단해 주 1회 웅상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연습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이들은 지난달 예선을 거쳤으며 전국 18개 팀이 본선에 오른 가운데, 가곡 ‘오 솔레미오’와 ‘아리랑 모음곡’ 등 두 곡으로 관객 마음을 녹였다. 특히 이들은 아리랑 모음곡에서 태극기를 활용한 퍼포먼스로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웅상종합사회복지관 신동훈 관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10개월 동안 구슬땀 흘린 어르신 노고가 컸다”며 “이 결과가 아름다운 삶을 만들어 가려는 많은 어르신에게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실버합창단을 비롯해 복지관 회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창단은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찾아가는 문화공연 등으로 지역주민에게 멋진 하모니를 선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