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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귀가, ‘골목길 안전지킴이’가 책임진다”..
사회

“안전 귀가, ‘골목길 안전지킴이’가 책임진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6/11/22 09:19 수정 2016.11.22 09:19
골목길 여성 안전지킴이 서비스
사이렌 울림, 위치추적 등 제공

양산시가 늦은 밤 여성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골목길 여성 안전지킴이 서비스’를 지난 21일부터 시작했다.



2016년 국비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이번 사업은 안전사각지대에 비상 버튼과 사이렌, 경광등, 블랙박스를 설치해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각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생활밀착형 범죄 예방 시스템 구현이다. 현재 북정동 북정근린공원 여자 화장실 등 원룸 밀집지역 5곳과 삼호동 골목길 전봇대 5곳에 시설이 설치돼 있다.


서비스 사용을 위해서는 양산시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필요하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접속해 ‘양산 골목길 안전지킴이’ 앱을 내려받아 설치한 후 회원가입 절차를 거치면 된다.


앱 설치 후 서비스가 필요할 때 스마트폰 전원 버튼을 4회 이상 누르면 휴대폰과 무선으로 연계한 사이렌이 자동으로 울리면서 비상등이 켜지고 블랙박스에 영상이 저장된다. 또 앱을 통해 보호자와 경찰서에 위험 상황이 통보되며 경찰서에서는 신고자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위급 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게 된다.


긴급 사이렌 울림과 비상등 서비스는 시스템이 설치된 지역 100m 이내에서만 작동하지만, 위치추적 서비스는 경찰서 112상황실과 연계돼 양산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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