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는 올해로 16회를 맞았으며 청소년 문화ㆍ예술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청소년기에 필요한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대회로, 양산시에서 주최하고 양산시청소년회관에서 주관하고 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효암고 ‘열손가락’팀은 ‘백일몽’이라는 연극을 창작해 무대에 올렸다. 백일몽은 ‘학교 내 왕따’ 문제를 다룬 작품이다. 주인공인 가을이는 진구와 친구였지만, 진구 전학 후 연락이 뜸해졌다.
가을이 다시 진구와 같은 학교로 전학을 왔지만, 가을은 일진과 어울려 다니며 일진들과 함께 진구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이후 진구가 자살을 하고, 가을이와 함께 다녔던 일진은 가을이가 왕따를 주도했다며 죄를 덮어씌우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단체상 ▶대상 효암고 ‘열손가락’ ▶최우수상 웅상고 ‘E.X’ ▶우수상 통영연합 ‘푸른꿈’ 개인상 ▶우수연기상 조우겸(범어중 ‘4연5행’), 채규태(효암고 ‘열손가락’) ▶우수스텝상 조예빈(물금고 ‘H2O ’), 정유나(진주제일여고 ‘S.P.L.I.T’) ▶우수지도자상 서경완(효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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