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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식은 수료생과 지도교사,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실하게 마을학교에 다닌 어르신에게 수료증과 개근상,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어 그동안 수업을 동영상으로 상영해 어르신들은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평생학습 마을학교 사업이 지역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내년에도 25개 마을을 선정해 어르신이 행복하고 건강한 양산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생학습 마을학교는 어르신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요구에 따라 노인 학습자 특성을 고려한 특화프로그램으로 양산평생교육원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25개 마을 500여명이 참여했고, 1개 마을당 8개월 동안 주 1회, 경로당으로 강사들이 방문해 노년기 우울증과 치매 예방을 위한 미술 치료, 뇌활용 인지 교육, 놀이 활동, 건강 체조, 스토리텔링, 동화 구연, 사회교육 활동 등을 진행했다.